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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 여유로운 점심 혼밥, 카레 : "쿠마카레" ■ 쿠마카레 3월의 어느 평일 오후, 오랜만의 휴가를 쓰고 헬스장을 갔다. 역시, 헬스장은 점심 즈음에 가야, 원하는 기구들을 다 쓸 수 있다. 매일, 오늘과 같이 운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가끔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이렇게 여유로운 점심 운동을 마치고, 주변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이렇게 발견한 곳이, "쿠마 카레"였다. 이렇게, 평일 낮에 동네를 돌아다닐 일이 많이 없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많은 음식점들이 골목 여기저기에 생겨 있었다. 쿠마카레는 밖에서 보았을 때는, 굉장히 작은 음식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놀라게 된다. 테이블이 총 11개 정도 있는데, 혼밥하기에도 나쁘지 않.. 2023. 3. 13.
신촌, 베이글 맛집에서의 여유로운 주말 오전의 브런치 : "신촌 탈리" 아직 아침에는 조금 선선하던 3월의 주말 오전 어느 날, 신촌의 "탈리"라는 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탈리"는 신촌역에서는 조금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는데,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앞서 단체로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와있었는데, 내가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서는, 모두 나가서, 굉장히 조용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탈리의 외관은 민트색과 붉은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영화 속에 나오는 영어권 국가 어딘가의 카페 처럼 꾸며져 있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층에는 자리가 많지 않아서, 보통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것 같았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진열되어 있는 베이글들을 볼 수 있다. 메뉴판을 한참 보면서, 고민하였.. 2023. 3. 13.
영등포구청 & 노량진, 평일 저녁의 삼겹살 맛집 방문 : "미나리우리삼겹 본점" & "냅다청양집 노량진점" 아직 3월 중순이지만, 3월이 되고 지금까지 벌써 삼겹살을 세 번이나 먹을 정도로, 삼겹살 약속이 많았다. 한 번은 회사의 회식으로, 두 번은 약속으로 삼겹살을 먹었는데, 오늘은 이 두 집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 미나리우리삼겹 본점 첫 번째, 집은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미나리우리삼겹 본점"이다. 퇴근을 최대한 빨리하고, 6시쯤에 가게 앞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앞에 5팀 정도의 대기가 존재했는데, 약 30분 이상 대기했다가 들어갔다. 아무래도 '삼겹살 데이'라고 부르는 3월 3일에 방문해서, 더 오래 기다린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가게에 들어간 이후에 밖을 보았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만 나는 것 같았다. 미나리우리삼겹 본점의 바로 앞과 옆쪽에도 삼겹살 집들이 많이 있는데, 유독.. 2023. 3. 13.
선유도역, 평일 오후의 따뜻한 온면 한끼 : "온수반 선유도점" 겨울의 마지막 날이었던 2월의 마지막 날, 선유도 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게 되었다. 아직은 날이 조금은 쌀쌀하기에 국물이 있는게 먹고 싶었고, 그렇게 역 바로 근처에 있는 "온수반"을 가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키오스크가 가게 외부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내부에 공간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해 놓으신 것 같다. 지난번에 "용산 산동"을 갔을 때, 좁은 대기석을 지나 메뉴를 주문했던 생각을 해보면, 식사를 하는 사람과 대기를 하는 사람 모두를 배려해서 이렇게 해 놓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온수반은 선유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직은 날이 추운 시점이었기에, 따뜻한 가게 온도로 인한 창문에 서린 김은, 오늘 따뜻하게 몸을 데워야 겠다는 생각이..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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