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당일치기 여행, '동북아' 에서 '성심당' 까지
3월의 어느 날, 나의 대전 여행은 시작되었다. 사실, 살면서 성심당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성심당 빵이라고는 "튀김소보루" 밖에 먹어보지 못했기에, 한국을 길게 떠나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지!!'라는 나의 오랜 결심을 이 기회삼아 이루게 되었다. 그렇게 계획한 나의 성심당 여행 이야기, 아니 대전 여행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역시나 여행은 서울역에서 시작해야, 더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나는 것 같다. 사실은 용산역에서 출발하고 싶었지만, 경부선 열차 중에 '용산'에서 시작하는 KTX 열차가 많지 않아서, 서울역에서 이번 여행은 시작하게 되었다. ■ 동북아 이번 여행은 매우 여유롭게 시작했다. 평소 같으면 해가 뜨기도 전에 일찍 출발을 했겠지만, 어느덧 햇빛이 창문을 넘어 내 눈까지 바로 들어올 때..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