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평일 저녁의 이색 닭 부위 음식점 : "신도계"
아직은 저녁에 조금 추운 2월의 어느 저녁, 오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약속 장소를 "당산역"으로 먼저 정하고 난 이후에, 음식점을 고민했다. 기존에 한 번 가보려고 하였돈 "신도계"라는 이색 닭 요리 음식점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다. 신도계는 당산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데, 큰 간판이 없다 보니, 일부러 가게를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가게 될 것 같다. 가게 내부는 요즘의 힙한 식당 분위기인데,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부터, 가족 단위의 손님들까지,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있는 식당이었다. 닭 부위 별로도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 세트로 한 번에 시킬 수도 있다. 우리는 "신도A"세트로 주문했다. 신도A 세트는, 마치 어느 예쁜 디저트 카페에서 여러 디저트를 세트로 시킨 ..
2023.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