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베이글 맛집에서의 여유로운 주말 오전의 브런치 : "신촌 탈리"
아직 아침에는 조금 선선하던 3월의 주말 오전 어느 날, 신촌의 "탈리"라는 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탈리"는 신촌역에서는 조금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는데,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앞서 단체로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와있었는데, 내가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서는, 모두 나가서, 굉장히 조용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탈리의 외관은 민트색과 붉은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영화 속에 나오는 영어권 국가 어딘가의 카페 처럼 꾸며져 있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층에는 자리가 많지 않아서, 보통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것 같았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진열되어 있는 베이글들을 볼 수 있다. 메뉴판을 한참 보면서, 고민하였..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