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바쁜 평일의 점심 & 저녁, 회덮밥 & 텐동 : "은뜸" & "고쿠텐"
이제 더워지기 시작한 여름의 평일 어느 날, 업무상 서현역을 갈 일이 생겼다. 외근을 가게 된 김에, 그곳의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다는 나의 신념 상, 그렇게 맛집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찾게 된 곳이 바로 "은뜸"이라는 제주도식 회덮밥집이었다. 우선, 음식점을 찾다가 보이는 사진에 가장 혹했다. 음식은 눈으로 먼저 먹는 거라고 하는데, 그 색감이 정말 너무 예뻐서, '꼭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리고, 분당에서 집까지는 대중교통으로도 1시간 30분 이상 걸리기에, 일을 다 본 후에는 저녁에 근처에 사는 친구를 보는 것으로 약속까지 잡았다. 평일에 부릴 수 있는 최고의 시간과 돈의 사치를 부려보았다. 그렇게 친구와 저녁 한 끼 먹을 곳으로 정한 곳이, 바로 고쿠텐이다. 찾을 때는 몰랐는데..
2023.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