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 여유로운 점심 혼밥, 카레 : "쿠마카레"
■ 쿠마카레 3월의 어느 평일 오후, 오랜만의 휴가를 쓰고 헬스장을 갔다. 역시, 헬스장은 점심 즈음에 가야, 원하는 기구들을 다 쓸 수 있다. 매일, 오늘과 같이 운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가끔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이렇게 여유로운 점심 운동을 마치고, 주변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이렇게 발견한 곳이, "쿠마 카레"였다. 이렇게, 평일 낮에 동네를 돌아다닐 일이 많이 없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많은 음식점들이 골목 여기저기에 생겨 있었다. 쿠마카레는 밖에서 보았을 때는, 굉장히 작은 음식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놀라게 된다. 테이블이 총 11개 정도 있는데, 혼밥하기에도 나쁘지 않..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