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마카오식 요리 맛집에서의 여유로운 주말 점심 : "리리 마카오"
4월의 어느 주말, 평일 며칠 동안 비가 내린 후, 하늘은 무척이나 맑고, 햇볕이 따사로웠지만, 바람이 불면 조금은 쌀쌀한 주말이었다. 이 날은, 신촌에 있는 "리리 마카오"라는 마카오식 음식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홍콩식, 대만식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마카오식 음식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그 느낌이 조금은 낯설었다. 하지만, 실제 리리 마카오에서 한 끼를 먹고 난 후에는, "마카오식이 나랑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음식점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리리 마카오는 연남동의 경의선 숲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많은 인파와 함께 이동하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게의 간판도 "주황색"이어서,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게에 처음 ..
202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