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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바쁜 도심 속에서 잠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 "맨홀커피" & "브런치빈"

by 긍정먹보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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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산역 근처의 카페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정확히는 한 곳은 "카페"이고, 한 곳은 "브런치카페"다.


◆ 맨홀커피

"카페"는 당산역에서 조금 걸어가서, 어느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다. 카페 이름이 "맨홀커피"로,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마치, 도로 한복판의 맨홀을 열고 들어가야 나올 것만 같은 카페이지만, 안전하게 아파트 상가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았다면, 무심코 지나치겠지만, 이 날은 카페에 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리번 거리면서 왔기에,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맨홀커피 입간판

입간판을 따라서, 상가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에 굉장히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영화 "킹스맨"의 비밀기지로만 들어갈 것 같은 분위기다. 양복점은 아니기에, 안심하고 들어가도 된다.

맨홀커피 입구
맨홀커피 내부

가게 내부에는 누가 보아도 포토 스폿 같이 꾸며진 곳이 있다. 실제로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커플이 있었는데, 앉아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카페 종업원분들이 제지하지 않았기에, 앉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카페에 갔을 때는 12시 즈음이었는데,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1시간 정도(?) 카페에 있다가 나왔는데, 나올 때 보니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카페를 기다려서 들어가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 되었다.)

메뉴는 직접 카운터에 가서 고르고, 직접 준비된 음료를 가져와야 한다. 이 날은 "맨홀 크림 커피"를 시켰다. 이 중, "NIGHT"에는 술이 들어가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다. 크림을 좋아해서, 커피 위의 크림만 계속 마시고 싶었다.

맨홀커피 메뉴판


◆ 브런치빈

이번에는 당산역 근처의 "브런치 카페"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한다. 위의 카페보다는 당산역에서 훨씬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카페 외관 자체가 굉장히 눈에 띄어서, 한 번 보게 된다면, 언젠가는 한 번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브런치빈 외관

추운 겨울 저녁에 보면, 더 눈에 띄는 카페인 것 같다. 카페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각 층 별로 독립되어서, 3층에서 먹으면 3층에서만 주문을 해야 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내부 좌석들의 분위기 자체도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층으로 찾아가면 된다. 이 날은 3층으로 갔는데, 3층에는 종업원이 한 분만 있어서, 혼자 사람들을 다 감당해야 했다. (평일 저녁이

었는데, 사람들이 꽉 차서, 혼자 굉장히 힘들어 보였다.)

브런치빈 3층

자리마다 메뉴판이 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나서, 카운터로 찾아가서 주문을 한 다음 진동벨을 받으면 된다. 진동벨이 울리면, 찾아가서 메뉴를 가져오면 된다. 브런치빈에는 메뉴가 굉장히 많은데, 이 날은 "클럽 샌드위치"를 시켰다. 그런데, 음식이 금방 식어버리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클럽 샌드위치 & 녹차라테
브런치빈 메뉴판
브런치빈 메뉴판
브런치빈 메뉴판

 

브런치빈 메뉴판
브런치빈 메뉴판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조금 더 사람이 적은 시간에 가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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