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남역, 직장인 혼밥 점심 닭육수 베이스의 라멘 & 철판 스테이크 맛집 : "오레노라멘 강남점" & "철판목장 강남역점"

by 긍정먹보 2023. 2. 21.
728x90
반응형

강남역 근처에서 3년을 일하며 여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지난번에 이미 한 차례, 강남역 근처에서 혼자 먹을만하면서, 맛도 괜찮은 곳들을 소개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기에, 누군가에게 소개할 때는, 같이 먹었던 사람들의 판단을 바탕으로 판단한다.


■ 오레노라멘 강남점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서 혼자 먹어도 좋을, 강남역 근처의 맛있는 음식점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음식점은 바로 "오레노라멘 강남점"이다. "라멘"이라는 음식을 말하면, 사람들은 흔히 "돼지 육수"를 베이스로 한 "돈코츠 라멘"을 떠올린다. 특이하게도, 이 음식점은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라멘을 판매한다. (강남역 이외에 다른 지역에도 지점들이 있다.)

"오레노라멘 강남점"은 4인용 테이블과 카운터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혼밥을 하는 경우에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카운터석에서, 요리 만드는 것을 구경하며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오레노라멘은 "선결제" 시스템을 채택해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원하는 메뉴를 키오스크에서 고르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메뉴는 정말 간단하게, "토리빠이탄 라멘", "카라빠이탄 라멘", "쇼유라멘", "시오라멘"의 총 4가지만 존재한다. 물론 대표 메뉴는 "토리빠이탄 라멘"이고,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카라빠이탄 라멘"을 먹어 봐도 좋을 것 같다.

"오레노라멘"은 무료로 "면" 또는 "밥"을 리필할 수 있다. (밥 반공기 또는 면 반그릇으로도 리필이 된다.)

면을 리필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면만 주지는 않으시고, 짜투리 고기와 파도 조금 더 주셔서, 충분히 배부른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위치는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언덕을 조금 오르면 보이는 건물의 2층에서 찾을 수 있다.

(좌) 토리빠이탄 라멘 / (우) 면 반 그릇 추가


■ 철판목장 강남역점

두 번째 음식점은 바로 "철판목장"이다. 위치는 삼성타운 지하로, 카츠8등 여러 음식점들이 입주해 있다. (카츠8 보다 한 층 아래에 있다.) 

출구로는 8번 출구 근처인데,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삼성타운과 연결된 지하 통로로 바로 이동하면 된다. 그래서,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2년 전에 처음 갔었는데, 그 당시보다는 양은 줄었다. 대신에, 메뉴 종류가 다양해 졌고, 원하는 고기 양 (예 : 150g / 300g)의 선택이 가능하다. 이 날은 메가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 가격은 16,900원으로 한 끼 점심으로는 조금 비싸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월급날이라면, 이 정도 플렉스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통삼겹 스테이크", "그릴치킨 스테이크" 등의 "소"가 아닌 다른 고기로 만든 메뉴도 있기에, 원하는 메뉴를 골라 먹으면 될 것 같다.

메가함박스테이크는 "치즈"와 "계란"이 올라가고 스테이크가 2덩이 있다. (대신, 그만큼 비싸다.) 그래도, 함박스테이크는 예로부터 "계란"과 "치즈"가 올라가 있어야 하기에, 이 메뉴를 시켰다.

하얀 띠지로 고기 기름과 양념이 튀는 것을 막아주기는 하지만, 하얀 양복을 입은 날은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12시 반쯤, 점심의 피크 시간을 맞춰서 간다면, "슬로푸드" 특성상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기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메가함박스테이크

오늘도 이렇게, 강남역 근처에서 혼자 먹어도 맛있는 메뉴들을 소개해보았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이야기로 해보아야겠다.

반응형